
RC 종이비행기 키트 HM939 개봉기 — A4 한 장 접어 모터를 붙이는 STEAM 비행 원격조종 키트
광고 · 제휴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종이비행기는 손을 떠나는 순간 끝입니다. 이 키트는 그 종이비행기 아래에 프로펠러 2개짜리 동력 유닛을 붙이고, 리모컨으로 조종하게 만듭니다.
상자 앞면에는 DIY AIRPLANE / REMOTE-CONTROLLED, 뒷면에는 NO.HM939가 적혀 있습니다. 안에 든 한국어 설명서의 제목은 STEAM 비행 원격조종 키트이고, 첫 줄부터 “본 제품은 STEM/STEAM 교육과정용 교구이며, 장난감이 아닙니다”라고 밝힙니다.
이 글은 2026년 10월 17일 아침에 상자를 열고 비행기를 조립한 사진으로 정리했습니다. 비행 시간·거리·조종감은 기록하지 못했고, 상자·설명서·배터리에 인쇄된 값만 옮겼습니다.
어떻게 살펴봤나
- 상자 앞뒷면과 라벨 스티커를 읽었습니다.
- 구성품을 하나씩 꺼내 리모컨, 동력 유닛, 배터리, 충전 케이블을 살펴봤습니다.
- 배터리를 USB로 충전하고, 설명서대로 A4 종이를 접어 동력 유닛을 붙였습니다.
- 한국어 설명서의 주의사항, 문제 해결 가이드, 접기 튜토리얼을 전부 읽었습니다.
상자 — 앞에는 완성 사진, 뒤에는 품번과 경고

상자 앞면은 하늘을 나는 흰 종이비행기와 검은 동력 프레임 사진입니다. 오른쪽 위에 붙은 판매처 스티커에는 14 (14+), MADE IN CHINA, 그리고 판매 상품명이 인쇄돼 있었습니다.
판매 상품명은 “무선조종 전동 종이비행기 완구 내충격 EPP폼 글라이더 어린이 야외 원키 이착륙 충전식 비행기 / 배터리 1개 구성 1세트”입니다. 그런데 상자를 열어 보니 비행기 몸체는 EPP폼이 아니라 직접 접는 종이였습니다. 이름에 여러 검색어를 붙인 상품명으로 보이니, 폼 비행기를 기대했다면 구성을 먼저 확인하세요. 쿠팡 판매 페이지에서도 이름은 “RC 종이비행기 무선조종 전동 비행기 충전식 EPP 글라이더 입문용”이고, 옵션 “배터리 1개 구성 × 1세트”가 이 상자와 같은 구성입니다. 2026년 11월 1일 기준 가격은 29,900원이었습니다.

뒷면 위쪽 사진 두 장의 제목이 이 키트를 그대로 설명합니다. DIY FOLD PAPER PLANE(종이비행기를 직접 접는다)와 STABLE RC FLIGHT(안정적인 RC 비행)입니다. 아래에는 NO.HM939 / MADE IN CHINA, CE·EN-71 표기, 그리고 작은 부품이 있어 3세 미만은 사용하면 안 된다는 질식 위험 경고가 있습니다.
구성품 — 동력 유닛, 리모컨, 테이프까지

투명 트레이를 열면 이렇게 들어 있습니다.
| 구성품 | 사진으로 확인한 내용 |
|---|---|
| 동력 유닛 | 검은 프레임 양 끝에 모터와 프로펠러(왼쪽 검정, 오른쪽 흰색), 가운데 수신 보드, 아래로 다리 |
| 리모컨 | 스틱 2개, 버튼 2개, 뒷면에 AAA 건전지 칸 3개 |
| 부품 봉지 | 배터리, 예비 프로펠러, 바퀴, 작은 드라이버, 고정 브래킷 |
| 파란 USB 충전 케이블 | 한쪽은 USB-A, 다른 쪽은 배터리 커넥터 |
| 종이테이프 롤 | 동력 유닛을 종이비행기에 붙일 때 씀 |
| 한국어 설명서 | 주의사항, 문제 해결 가이드, 접기 튜토리얼, QR 영상 2개 |
종이는 들어 있지 않습니다. 비행기 몸체는 집에 있는 A4 용지로 직접 접어야 합니다.

부품 봉지에는 예비 프로펠러(흰색·검정)와 바퀴, 작은 드라이버가 같이 들어 있었습니다. 종이비행기는 착륙할 때마다 부딪히니 프로펠러가 빠지거나 부러지기 쉬운데, 예비품이 있는 점은 반갑습니다.
리모컨 — 왼쪽 스로틀, 오른쪽 방향

리모컨은 게임 패드처럼 생겼습니다. 설명서의 그림 4에 따르면 버튼 역할은 이렇습니다.
- 왼쪽 스틱: 스로틀(프로펠러 세기)
- 오른쪽 스틱: 방향
- 왼쪽 아래 버튼: 조명 스위치
- 오른쪽 아래 버튼: 전원 스위치

뒷면 덮개를 열면 1.5V AAA(7호) 건전지 칸이 3개입니다. 설명서 그림 3에도 7호 건전지 3개가 그려져 있습니다. 상자를 열었을 때 칸은 비어 있었고 구성품에서도 건전지는 보지 못했습니다. AAA 3개를 미리 준비해 두세요.
동력 유닛 — 프로펠러 두 개는 서로 바꿔 끼우면 안 된다

동력 유닛은 손바닥보다 조금 긴 검은 플라스틱 프레임입니다. 양 끝에 작은 모터가 있고, 왼쪽에는 검은 프로펠러, 오른쪽에는 흰 프로펠러가 끼워져 있습니다.
색이 다른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설명서는 프로펠러가 시계 방향·반시계 방향으로 나뉘어 있어 서로 바꿔 끼울 수 없다고 적고 있습니다. 예비 프로펠러로 갈아 끼울 때도 색을 원래 자리에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제 해결 가이드의 “이륙하지 못함” 항목에도 “잘못된 프로펠러를 장착했습니다”가 원인으로 올라 있습니다.
배터리와 충전 — 3.7V 90mAh, 충전 중엔 빨간 불

배터리는 엄지손톱만 한 리튬폴리머 배터리입니다. 표면 인쇄는 3.7V 90mAh 0.333Wh, 날짜로 보이는 20260813입니다.

충전은 파란 USB 충전 케이블에 배터리 커넥터를 꽂아서 합니다. 설명서의 충전 안내는 이렇습니다.
- DC 5V USB 전원이나 보조배터리를 쓸 것, 출력 5V 어댑터만 쓸 것
- 충전 중에는 충전기 표시등이 켜지고, 다 차면 꺼진다
- 배터리 커넥터가 작아 방향 확인이 매우 중요하다
- 쓴 뒤에는 반드시 배터리를 분리할 것. 안 그러면 과방전으로 배터리가 상한다

보조배터리에 꽂자 케이블 머리에 빨간 불이 들어왔습니다. 설명서대로라면 이 불이 꺼질 때가 완충입니다.
설명서 문제 해결 가이드에 함께 적힌 내용도 알아 두면 좋습니다. 충전 전류가 작아 일부 보조배터리는 자동으로 전원이 꺼질 수 있고, 이미 완충된 배터리는 꽂아도 불이 안 들어올 수 있다고 합니다. 불이 안 켜진다고 바로 고장이라고 볼 필요는 없습니다.
설명서 — 한국어, 접기 17단계와 문제 해결표

이 키트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한국어 설명서입니다. 번역투 문장이 있긴 하지만 내용이 구체적입니다. 위 장은 사용 시 주의사항과 빠른 문제 해결 가이드, 아래 장은 종이비행기 접기 튜토리얼 17단계입니다. QR 코드로 조립 설명 영상과 작동 설명 영상도 연결됩니다.
접기 순서와 치수
설명서의 접기 단계에서 치수가 들어간 부분만 추리면 이렇습니다.
| 단계 | 설명서 내용 |
|---|---|
| 1 | A4 용지를 반으로 접는다 (권장 약 100g, 구김 없는 종이) |
| 2 | 아래쪽 가장자리에서 85mm 지점을 표시한다 |
| 3~5 | 양쪽 모서리를 표시점에 맞춰 접고, 테이프로 고정한 뒤 전체를 뒤로 반 접는다 |
| 6 | 아래쪽 가장자리에서 30mm를 재어 표시한다 |
| 7 | 위쪽 가장자리에서 10mm를 재어 표시한다 |
| 8~10 | 두 표시점을 잇는 선을 따라 접고, 반대쪽도 같게 접으면 본체 완성 |
| 11~13 | 동력 유닛을 꺼내 붙이고, 자로 80mm를 잰 위치에 테이프로 단단히 고정 |
| 14~16 | 전원을 연결하면 파란 불이 깜빡이고, 스로틀 스틱을 움직여 연결하면 파란 불이 계속 켜진다 |
| 17 | 검은색·흰색 프로펠러를 좌우 위치에 맞게 구분해 장착 |
주의사항 첫 줄도 표시 위치와 동력 유닛 장착 위치를 정확히 맞춰야 한다는 내용입니다(단위: mm). 이 키트는 대충 접어서는 잘 날지 않는 구조라는 뜻으로 읽힙니다. 자와 연필을 준비하세요.
빠른 문제 해결 가이드에서 눈여겨볼 것
| 증상 | 설명서의 원인·해결 |
|---|---|
| 페어링 실패 | 기체가 흔들리면 안 된다. 기체를 세워 두고 전원을 다시 켠 뒤 스로틀 스틱을 끝까지 올렸다 끝까지 내린다 |
| 이륙하지 못함 | 무게중심 불량, 날개 변형, 배터리 부족, 프로펠러 좌우 혼동. A4 80~100g 권장 |
| 공중제비를 돎 | 무게중심이 너무 뒤에 있음. 스로틀이 너무 큼(보통 약 50%가 적당) |
| 너무 높았다 낮았다 함 | 스로틀 조작 불안정, 동력 유닛 고정 불량, 종이가 습하거나 오래됨 |
| 착륙 때 프로펠러가 빠짐 | 넓은 잔디밭에서 연습하고, 착륙 전에 스로틀을 줄이고, 손으로 받는 연습 |
| 던질 때 프로펠러가 손에 닿음 | 잡는 위치를 바꾸고, 던진 뒤에 프로펠러를 작동 |
특히 “정상적인 수평 비행 시 스로틀은 약 50%가 적당하다”는 문장은 처음 날릴 때 기준으로 삼기 좋습니다. 스틱을 끝까지 밀면 공중제비를 돌거나 너무 높이 올라간다고 설명서가 여러 번 경고합니다.
조립한 모습

설명서대로 흰 A4 용지를 접고 동력 유닛을 붙인 모습입니다. 바퀴 달린 다리로 바닥에 서고, 종이 날개가 그 위를 덮는 구조입니다. 종이비행기 하나가 생각보다 큰 편입니다.

리모컨과 함께 놓으면 이 정도입니다. 동력 유닛은 종이테이프로 붙이는 방식이라, 종이가 구겨지면 유닛을 떼어 새 종이비행기에 다시 붙이면 됩니다.

밖에 들고 나가서 본 동력 유닛입니다. 배터리는 프레임 가운데에 끼우고, 전선을 수신 보드 커넥터에 꽂습니다. 설명서의 문제 해결표에 따르면 비행기가 공중제비를 돌 때는 이 배터리 위치를 옮겨 무게중심을 바로잡으라고 합니다.
아이와 같이 할 때 알아 둘 것
- 연령 표기가 두 가지입니다. 상자 경고는 3세 미만 금지, 판매처 스티커는 14세 이상(14+) 표기입니다. 모터·프로펠러·리튬 배터리가 들어간 물건이라 초등학생이면 어른과 같이 만드는 편이 맞습니다.
- 설명서에 “프로펠러 날개에 베이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별도 주의가 따로 있습니다. 던질 때 프로펠러가 손에 닿는 문제도 해결표에 올라 있으니, 던진 뒤에 스로틀을 올리는 순서를 먼저 연습하세요.
- 설명서는 넓은 잔디밭에서 연습하라고 권합니다. 집 안이나 좁은 골목은 맞지 않습니다.
- 비가 오거나 습한 날은 피하세요. 종이가 습해지면 너무 높았다 낮았다 하는 원인이 된다고 적혀 있습니다.
비슷한 연령대 아이 장난감으로는 다이소 전동 버블건과 아이언맨 나노 건틀릿 장난감 후기도 있습니다. 밖에서 타는 놀이기구를 찾는다면 버그 버지 블룸 페달 고카트도 참고하세요.
아직 확인하지 못한 것
- 비행 시간과 비행 거리. 90mAh 배터리로 몇 분 나는지는 재지 못했습니다.
- 충전 시간. 빨간 불이 꺼질 때까지 걸린 시간을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 조종 거리. 설명서에 2.4G라고만 있고 거리 수치는 없습니다.
- 조명 스위치가 켜는 불의 위치. 설명서 그림 4에 버튼만 표시돼 있습니다.
- 제조사(브랜드). 상자와 설명서에 브랜드 이름이 없습니다. (가격은 판매 페이지 기준 2026년 11월 1일 29,900원이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종이도 들어 있나요?
아닙니다. 비행기 몸체는 집에 있는 A4 용지로 직접 접습니다. 설명서는 80~100g 용지, 약 100g의 구김 없는 종이를 권합니다. 일반 복사용지보다 조금 두꺼운 종이가 맞습니다.
리모컨 건전지는 들어 있나요?
상자를 열었을 때 리모컨 건전지 칸은 비어 있었고, 구성품에서도 건전지는 보지 못했습니다. AAA(7호) 3개를 따로 준비하세요.
배터리는 어떻게 충전하나요?
동봉된 파란 USB 케이블에 배터리를 꽂아 5V USB 전원이나 보조배터리로 충전합니다. 충전 중에는 빨간 불이 켜지고, 다 차면 꺼진다고 설명서에 적혀 있습니다.
리모컨이 비행기와 연결이 안 돼요
설명서는 기체를 가만히 세워 둔 상태에서 전원을 다시 켜고, 스로틀 스틱을 끝까지 올렸다가 끝까지 내리라고 합니다. 연결되면 파란 불이 깜빡이다가 계속 켜집니다. 리모컨 건전지가 약해도 연결이 안 될 수 있습니다.
날리자마자 공중제비를 돌아요
설명서에 따르면 무게중심이 너무 뒤에 있거나 스로틀이 너무 큰 경우입니다. 배터리 위치를 앞으로 옮기고, 스로틀은 절반 정도에서 시작해 보세요.
몇 살부터 쓸 수 있나요?
상자 경고는 3세 미만 금지, 판매처 스티커는 14세 이상(14+) 표기입니다. 접기 치수를 mm 단위로 맞춰야 하고 프로펠러와 리튬 배터리가 있어, 초등학생은 어른과 함께 만드는 것을 권합니다.
정리
- 종이비행기에 모터 2개짜리 동력 유닛을 붙여 리모컨으로 날리는 DIY 키트(NO.HM939)입니다.
- 배터리는 3.7V 90mAh, USB로 충전하고 리모컨에는 AAA 3개가 따로 필요합니다.
- 종이는 직접 준비하고, 설명서의 85·30·10·80mm 치수를 자로 맞춰 접어야 합니다.
- 프로펠러는 검정·흰색 좌우가 정해져 있고, 수평 비행은 스로틀 50% 안팎이 기준입니다.
- 판매 상품명의 EPP폼 글라이더라는 말과 달리 몸체는 종이입니다.
종이접기와 RC 조종을 같이 해 보는 과학 교구로는 구성이 알찹니다. 대신 꺼내자마자 날리는 장난감이 아니라 어른이 같이 치수를 재고 무게중심을 맞춰 가며 완성하는 물건이라는 점을 알고 고르세요.
제품별 정리
브랜드 표기 없음DIY AIRPLANE 원격조종 종이비행기 키트 (NO.HM939)
직접 접은 종이비행기 아래에 모터 2개짜리 동력 유닛을 테이프로 붙이고, 2.4G 리모컨으로 조종하는 키트. 한국어 설명서 제목은 STEAM 비행 원격조종 키트입니다.
좋았던 점
- 비행기 몸체가 종이라 망가지면 A4 한 장으로 다시 만들면 된다
- 한국어 설명서에 접기 17단계와 증상별 해결 가이드가 따로 있다
- 배터리가 USB로 충전되고, 충전 중 빨간 불이 켜져 상태를 알 수 있다
- 예비 프로펠러·바퀴·드라이버·테이프까지 들어 있어 따로 살 게 적다
아쉬운 점
- 접기 치수(mm)와 무게중심을 정확히 맞춰야 해서 아이 혼자 하기엔 어렵다
- 리모컨용 AAA 건전지 3개를 따로 준비해야 한다
- 배터리 커넥터가 작아 방향을 잘못 꽂기 쉽고, 쓴 뒤 빼 두지 않으면 과방전된다
- 판매 상품명에는 EPP폼 글라이더라고 적혀 있지만 상자 안 비행기 몸체는 종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