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용품

스릭슨 큐스타 투어 디바이드 브라이트 후기 — 반반 컬러 골프공, 옐로/레드와 옐로/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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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공은 흰색이라는 고정관념이 깨진 지 오래지만, 한 알을 두 색으로 반씩 나눈 공은 여전히 눈길을 끕니다. 스릭슨 Q-STAR TOUR DIVIDE(큐스타 투어 디바이드)입니다.

이 글은 옐로/레드, 옐로/블루 두 조합을 상자부터 티 위에 올린 모습까지 사진으로 살펴본 후기입니다. 사양은 상자에 인쇄된 문구 그대로 옮겼고, 비거리·스핀 같은 수치는 넣지 않았습니다. 사진은 2026년 9월 8일에 찍었습니다. 이 공을 올려 치는 혼마 TR20 460 드라이버와 미즈노 JPX 925 포지드 아이언, 그린에서 쓰는 핑 CA 70 퍼터, 이 공을 올려 두는 스컬독 우드 골프티 글도 따로 있습니다. 공을 언제 버려야 하는지는 흠집 난 공과 갈라진 공 비교에 정리했습니다.

상자 — 반은 노랑, 반은 빨강·파랑

스릭슨 큐스타 투어 디바이드 브라이트 옐로/레드, 옐로/블루 상자를 나란히 놓은 모습

상자 디자인부터 공의 콘셉트를 그대로 보여 줍니다. 상자 한가운데 원이 대각선으로 반반 나뉘어 있고, 한쪽은 노랑, 다른 쪽은 빨강 또는 파랑입니다.

상자에서 읽을 수 있는 문구는 이렇습니다.

위치 문구 뜻
상단 Q-STAR TOUR DIVIDE 모델명
모델명 아래 50/50 VISUAL PERFORMANCE 반반 컬러로 보는 성능
가운데 라벨 BRITE YELLOW / RED · YELLOW / BLUE 컬러 조합
하단 Softer Feel. Urethane Cover. 3-Piece Ball. 부드러운 타감, 우레탄 커버, 3피스

상자 앞면에 창이 뚫려 있어서 안에 든 공의 색을 열지 않고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빨간 상자와 파란 상자를 겹쳐 놓은 모습. 창으로 반반 컬러 공이 보인다

공 — 두 색이 정확히 반씩

손바닥 위에 올린 디바이드 볼 여섯 알. 노랑과 빨강, 노랑과 파랑이 반씩 나뉘어 있다

공을 꺼내 손바닥에 올려 보면 경계선이 공 둘레를 한 바퀴 도는 깔끔한 직선입니다. 한쪽 반구는 형광 노랑, 반대쪽 반구는 빨강 또는 파랑입니다. 표면은 광택 없는 무광(매트) 질감이라 햇빛 아래서 번쩍이지 않고 색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로고와 번호는 한쪽 반구에 인쇄돼 있습니다. 사진 속 공만 봐도 1·3·4번이 보여서, 동반자와 같은 공을 쓸 때는 번호로 구분하면 됩니다.

반반 컬러가 실제로 쓸모 있는 순간

디바이드의 핵심은 공이 구를 때 두 색이 만드는 줄무늬입니다.

  1. 퍼팅 라인 확인 경계선을 퍼팅 라인에 맞춰 놓고 치면, 공이 똑바로 구를 때는 경계선이 흔들리지 않고 한 줄로 돌아갑니다. 공이 옆으로 비껴 맞으면 두 색이 뒤섞여 보입니다. 내 퍼팅 스트로크가 공을 똑바로 굴리는지를 눈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어프로치 스핀 확인 짧은 어프로치 후 공이 굴러갈 때 두 색이 도는 속도로 회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흰 공은 회전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3. 공 찾기 러프나 낙엽 위에 떨어져도 형광색 반구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흰 공은 흐린 날이나 낙엽이 많은 늦가을에 찾기가 어렵습니다.

티에 올려 보면

티 위에 올린 노란 공과 파란 공. SRIXON Q-STAR TOUR와 번호 4가 인쇄돼 있다

잔디와 낙엽이 섞인 바닥에서 티에 올려 봤습니다. 옐로 쪽과 블루 쪽을 앞으로 향하게 두니, 녹색 바탕에서 두 색 모두 또렷하게 튑니다. 특히 형광 옐로는 그늘진 곳에서도 밝게 보입니다.

세로로 찍은 티 위의 노란 공과 파란 공

어드레스 때 공의 어느 쪽 반구를 목표 방향으로 둘지 정할 수 있다는 점도 재미있습니다. 경계선을 정렬선처럼 써서 드라이버 티샷 방향을 맞추는 골퍼도 있습니다.

함께 쌓아 둔 다른 공들

디바이드 상자 위아래로 브리지스톤 e12 스트레이트, 타이틀리스트 PRO V1·PRO V1X 상자를 쌓은 모습

같이 찍은 공 상자들입니다. 상자 문구로 확인한 것만 적습니다.

상자 표기 성격
브리지스톤 e12 STRAIGHT DISTANCE, NOW WITH MINDSET TECHNOLOGY 직진성·비거리 쪽
타이틀리스트 PRO V1 / PRO V1X 상자 라벨 대표 투어볼
스릭슨 Q-STAR TOUR DIVIDE Urethane Cover, 3-Piece 투어 계열 컬러볼

흰 투어볼과 직진성 볼을 기본으로 두고, 디바이드는 퍼팅 연습과 기분 전환용으로 섞어 쓰기 좋은 공입니다.

아직 확인하지 못한 것

  • 필드에서의 실제 비거리와 흰 공 대비 차이
  • 그린 주변 어프로치의 스핀량 체감
  • 무광 컬러 표면의 긁힘과 색 바램 정도

라운드에서 써 보는 대로 보강하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컬러볼은 흰 공보다 비거리가 짧나요? 색은 커버 표면의 도장이라 성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는 것이 일반적인 설명입니다. 비거리는 색보다 공의 구조(피스 수)와 커버 소재, 그리고 내 스윙 스피드에 좌우됩니다.

우레탄 커버는 무엇이 좋은가요? 우레탄은 부드러워서 웨지·숏게임에서 스핀을 걸기 좋고 타감이 부드럽습니다. 대신 서린(아이오노머) 커버보다 긁힘에 약한 편입니다.

퍼팅 연습용으로만 써도 되나요? 됩니다. 경계선이 퍼팅 스트로크를 그대로 보여 주기 때문에, 연습 그린에서 한두 알만 써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옐로/레드와 옐로/블루 중 어느 쪽이 잘 보이나요? 녹색 잔디 위에서는 빨강이 보색이라 더 튀고, 파랑은 하늘·물 배경과 겹치면 덜 보일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형광 옐로 반구가 있어 찾기 쉬운 건 같습니다.

정리

  • 스릭슨 Q-STAR TOUR DIVIDE BRITE는 한 알을 두 색으로 반씩 나눈 컬러볼입니다.
  • 상자 표기로 3피스, 우레탄 커버, “Softer Feel” 콘셉트입니다.
  • 조합은 옐로/레드와 옐로/블루 두 가지입니다.
  • 경계선 덕분에 퍼팅 스트로크와 스핀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형광 반구가 있어 러프·낙엽에서도 공 찾기가 쉽습니다.
  • 흰 투어볼과 섞어 연습·기분 전환용으로 쓰기 좋습니다.

제품별 정리

1

스릭슨Q-STAR TOUR DIVIDE BRITE

공 한 알을 두 색으로 반씩 나눈 컬러볼. 옐로/레드와 옐로/블루 두 조합이 있고, 상자에 3피스 우레탄 커버라고 적혀 있습니다.

좋았던 점

  • 반반 컬러라 퍼팅 때 공이 똑바로 구르는지 눈으로 보임
  • 형광 옐로·레드·블루가 잔디 위에서 멀리서도 잘 보임
  • 우레탄 커버 3피스라 컬러볼이어도 투어볼 계열 구성
  • 동반자 공과 헷갈릴 일이 없음

아쉬운 점

  • 색이 강렬해 흰 공을 선호하는 골퍼에겐 호불호
  • 우레탄 커버라 연습장 매트에서 쓰기엔 아까운 가격대
  • 실제 비거리·스핀 수치는 사진으로 확인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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