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용품

PGM 퍼팅 리터너 개봉기 — 9피트 매트에 공이 굴러 돌아오는 홈 퍼팅 연습기

실내 퍼팅 연습이 오래 못 가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열 번 치면 열 번 주우러 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 왕복이 귀찮아서 결국 안 하게 됩니다.

이번에 뜯은 건 그 왕복을 없애는 물건입니다. PGM 골프 퍼팅 리터너, 홀이 두 개인 버전입니다.

이 글은 상자를 열고 펼쳐 본 개봉기입니다. 사진은 2024년 3월 13일에 오즈모 포켓3로 찍었고, 실제로 며칠 써 본 결과는 담지 않았습니다.

상자 — 숫자는 뒷면에 있다

PGM 골프 퍼팅 리터너 상자 앞면. 검은 바탕에 제품 사진과 GOLF PUTTING RETURNER 표기

앞면에 PGM Pro Golf Master, 高尔夫推杆回球器 / GOLF PUTTING RETURNER가 있고, 오른쪽 위에 双球洞版 — 홀이 두 개인 버전이라는 표시가 붙어 있습니다.

영문 문구도 함께 있습니다.

  • Upgraded two-hole versions — 홀 두 개로 개선된 버전
  • Save storage the push rod and the golf ball, save a space — 밀대와 공을 본체에 보관
  • Battery power. No need for wire and external power supply — 건전지 구동, 외부 전원 불필요

상자 뒷면의 PRODUCT FEATURES 영문 설명

실제 숫자는 뒷면 PRODUCT FEATURES에 있습니다.

표기 내용
True-roll putting mat with alignment guides and ball return 정렬선과 볼 리턴이 있는 매트
Nine-foot mat 9피트(약 2.7m) 길이
with an uphill grade at the end 끝부분이 오르막 경사
to train the golfer to putt 18 inches past the hole 홀 18인치(약 46cm) 지나가게 치는 연습
Gravity ball return 중력식 볼 리턴
Durable true-roll turf—edges designed not to unravel 가장자리가 풀리지 않는 마감
Stimpmeter rating of 10 on a firm rug and 11 on linoleum surface 그린 스피드 10~11

두 가지가 눈에 띕니다.

첫째, 스팀프미터 10~11. 실제 골프장 그린이 보통 9~11 정도이니, 꽤 빠른 그린에 맞춰 연습하게 됩니다. 연습 매트가 실제보다 느리면 라운드에서 자꾸 짧게 치게 되는데, 이 매트는 반대 방향입니다.

둘째, 끝의 오르막 경사. 18 inches past the hole은 퍼팅 교습에서 흔히 쓰는 기준입니다. 홀을 지나칠 정도의 세기로 치라는 뜻이고, 매트 끝이 올라가 있어 너무 세게 치면 되돌아옵니다.

개봉 — 매트와 본체 두 덩어리

상자를 연 모습. 말린 초록 매트와 검은 본체가 들어 있다

안에는 말린 초록 매트와 검은 플라스틱 본체 두 덩어리가 들어 있습니다.

매트를 펴기 시작한 모습. 본체와 말린 매트

본체가 리턴 장치이고, 매트가 거기에 이어집니다.

말려 있던 자국이 남습니다. 꺼내서 바로 펴면 끝이 들뜹니다. 하루 이틀 눌러 두거나 무거운 것을 올려 두면 가라앉습니다.

매트 — 거리 눈금이 인쇄돼 있다

펼친 매트 일부. 흰 점선 정렬선과 2.5, 7.5 같은 거리 숫자가 보인다

매트에는 흰 점선 정렬선과 함께 거리 숫자가 인쇄돼 있습니다. 사진에서 1.5, 2, 2.5, 4.5, 6, 7.5 같은 숫자가 보입니다.

매트를 끝까지 펼친 전체 모습

끝까지 펴면 길이가 실감 납니다. 9피트는 약 2.7m입니다. 거실 한쪽을 길게 차지합니다.

숫자가 있는 게 연습 방식을 바꿉니다. “적당히 굴려 보기”가 아니라 “2.5에 맞춰 세 번, 7.5에 맞춰 세 번” 처럼 거리감을 나눠 연습할 수 있습니다.

본체 — 건전지 AA 4개

본체를 뒤집어 연 배터리 칸. AA 건전지 4개가 들어가 있다

본체 아래에 배터리 칸이 있고 AA 건전지 4개가 들어갑니다. 상자 문구대로 콘센트가 필요 없습니다.

다만 소모품이 계속 든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자주 쓸 거라면 충전식 AA를 쓰는 편이 장기적으로 낫습니다.

조립을 마친 본체 근접. 홀 두 개와 공 두 개, 퍼터가 놓여 있다

본체 위쪽에 홀이 두 개 나 있습니다. 이게 双球洞版입니다. 홀이 하나인 버전보다 목표가 둘이라 좌우 방향 연습이 됩니다.

본체 앞쪽에 공을 보관하는 자리와 밀대를 꽂는 자리가 있습니다. 상자에 적힌 save a space가 이 부분입니다.

퍼터와 함께 세팅을 마친 전체 모습

퍼터까지 놓으면 준비가 끝납니다. 여기까지가 개봉기입니다.

사기 전에 생각할 것

1. 자리부터 재세요. 9피트(약 2.7m) 입니다. 거실에 이만큼 길게 비는 공간이 있는지 먼저 보세요. 접어 두면 결국 안 펴게 됩니다.

2. 바닥에 따라 속도가 달라집니다. 상자 표기도 러그 위 10 / 리놀륨 위 11로 나눠 적혀 있습니다. 카펫 위와 마룻바닥 위가 다릅니다.

3. 건전지 방식입니다. AA 4개. 충전식을 권합니다.

4. 층간소음. 퍼팅은 조용한 편이지만, 공이 리턴되며 굴러오는 소리는 납니다. 늦은 밤에는 신경 쓰일 수 있습니다.

아직 확인하지 못한 것

  • 실제 볼 리턴 성공률 (짧게 친 공도 돌아오는지)
  • 건전지 하나로 얼마나 쓰는지
  • 매트 눌린 자국이 완전히 펴지는지
  • 오래 썼을 때 잔디 면 마모
  • 구입 가격

자주 묻는 질문

공이 자동으로 돌아오나요? 상자 표기 기준 중력식 볼 리턴입니다. 홀에 들어간 공이 굴러 돌아오는 구조입니다.

길이가 얼마나 되나요? 9피트, 약 2.7m입니다.

전원이 필요한가요? 콘센트는 필요 없습니다. AA 건전지 4개로 동작합니다.

홀이 몇 개인가요? 이 제품은 두 개(双球洞版)입니다.

그린 속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상자 표기로 스팀프미터 10~11입니다. 실제 그린과 비슷하거나 조금 빠른 편입니다.

정리

  • PGM 골프 퍼팅 리터너, 홀이 두 개인 버전입니다.
  • 매트는 9피트(약 2.7m), 끝이 오르막 경사입니다.
  • 상자 표기 그린 속도는 스팀프미터 10~11입니다.
  • 중력식 볼 리턴 — 공 주우러 걸어갈 일이 줄어듭니다.
  • 전원은 AA 건전지 4개, 콘센트는 필요 없습니다.
  • 매트에 거리 눈금이 있어 거리감을 나눠 연습할 수 있습니다.
  • 사기 전에 2.7m 펴 둘 자리부터 확인하세요.
  • 퍼터는 핑 CA 70 퍼터, 공은 다이아윙스 디스턴스 플러스 글에 있습니다.

제품별 정리

1

PGM골프 퍼팅 리터너 (2홀 버전)

공이 자동으로 굴러 돌아오는 실내 퍼팅 매트. 아래 수치는 전부 상자에 인쇄된 제조사 표기입니다.

좋았던 점

  • 공이 알아서 돌아와 줍줍하러 걸어갈 일이 없다
  • 매트에 거리 눈금과 정렬선이 인쇄돼 있다
  • 끝이 오르막이라 짧게 치는 습관을 교정한다
  • 외부 전원 없이 건전지로 동작한다

아쉬운 점

  • 9피트면 펴 놓을 자리가 꽤 필요하다
  • 말아서 보관하면 한동안 끝이 들뜬다
  • 건전지가 AA 4개 — 소모품이 계속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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