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캔도리 캔 압착기 후기 — 맥주 캔·커피 캔·페트병 5개 눌러 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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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한 캔, 커피 한 캔씩 마시다 보면 분리수거 봉투가 금방 찹니다. 캔은 가볍지만 부피가 문제입니다. 그래서 들인 게 캔도리(candori) 캔 압착기입니다.
이 글은 캔 3개와 페트병 2개를 직접 눌러 본 기록입니다. 사진마다 왼쪽이 누르기 전, 오른쪽이 누른 뒤입니다. 사진은 2019년 11월에 찍었습니다.
생김새 — 받침 틀, 고무 패드, 누름판

구조는 단순합니다.
- 파란 받침 틀: 양옆이 세워진 ㄷ자 틀이고, 앞면 아래에 “캔도리 candori“가 새겨져 있습니다.
- 검은 고무 패드: 바닥 가운데 동그란 고무판이 캔을 받칩니다. 동심원 홈이 있어 캔이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 주황 누름판: 가운데가 둥글게 파인 누름판이 캔 윗면을 누릅니다. 양쪽이 틀의 레일을 따라 내려옵니다.
- 주황 손잡이: 누름판 위로 길게 솟은 격자 손잡이를 잡고 아래로 누릅니다.
캔을 패드 위에 세우고, 손잡이를 잡고 위에서 아래로 쭉 누르면 끝입니다. 전기나 건전지는 필요 없습니다.
캔 — 맥주 캔 두 개

첫 번째는 골드 에일 맥주 캔입니다. 왼쪽처럼 세우면 누름판 아래에 딱 들어갑니다. 누른 뒤(오른쪽)를 위에서 보면 캔 윗면 뚜껑 부분은 그대로 남고, 몸통이 아래로 접히면서 높이가 크게 줄었습니다. 몸통이 옆으로 삐져나오지 않고 고무 패드 안에서 눌린 점이 좋았습니다.

두 번째 카스 캔도 같은 식으로 눌렸습니다. 윗면은 원형을 유지하고 몸통이 주름지듯 접혔습니다. 발로 밟으면 캔이 옆으로 튕기거나 비스듬히 찌그러지기 쉬운데, 압착기는 위아래 방향으로만 힘이 들어가서 모양이 반듯합니다.
캔 — 커피 캔

길쭉한 커피 캔도 들어갑니다. 누른 뒤를 위에서 보면 몸통이 여러 겹으로 접혀 들어갔습니다. 맥주 캔보다 캔 벽이 두꺼운 제품은 더 힘이 들 수 있습니다.
페트병 — 작은 병과 큰 생수병

작은 하늘보리 페트병은 뚜껑을 딴 상태로 눌렀습니다. 결과는 반쯤 찌그러진 정도입니다. 병이 캔처럼 반듯하게 접히지 않고 한쪽으로 주저앉았습니다.

키가 큰 삼다수 생수병은 누름판 아래에 겨우 들어갑니다. 누른 뒤에는 병이 불규칙하게 구겨지면서 옆으로 퍼졌고, 병목과 라벨 부분은 그대로 남았습니다. 부피는 줄었지만 납작해지지는 않았습니다.
페트병은 캔처럼 딱딱한 금속이 아니라 탄성이 있어서, 위에서 누르면 접히기보다 구겨집니다. 페트병을 줄이는 용도로만 산다면 기대를 낮추는 편이 좋습니다.
캔 vs 페트병 결과 정리
| 대상 | 누른 결과 | 만족도 |
|---|---|---|
| 맥주 캔 (골드 에일, 카스) | 몸통이 접히며 높이가 크게 줄어듦, 모양 반듯 | 높음 |
| 커피 캔 | 몸통이 여러 겹으로 접힘 | 높음 |
| 작은 페트병 | 반쯤 주저앉음 | 보통 |
| 큰 생수병 | 불규칙하게 구겨짐, 부피가 꽤 남음 | 낮음 |
쓰기 전에 알아 둘 것
- 내용물은 완전히 비우고 누르세요. 남은 음료가 튀어 바닥이 끈적해집니다.
- 페트병은 뚜껑을 열고 누르세요. 닫힌 채로 누르면 안의 공기 때문에 잘 눌리지 않습니다.
- 분리배출 방법(라벨 제거, 뚜껑 처리 등)은 거주 지역 지자체 안내를 따르세요.
- 캔 가장자리가 날카로워질 수 있으니 맨손으로 모서리를 만지지 않는 게 좋습니다.
아직 확인하지 못한 것
- 제품 크기와 무게, 가격
- 500ml 맥주 캔(긴 캔)이 들어가는지
- 오래 썼을 때 레일·누름판 내구성
자주 묻는 질문
캔 압착기, 꼭 필요한가요? 캔을 자주 버리는 집이라면 분리수거 봉투가 덜 차서 체감이 큽니다. 한 달에 몇 캔 안 된다면 굳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페트병도 납작해지나요? 이번에 해 본 결과로는 납작해지지 않고 구겨지는 정도였습니다. 캔 위주로 쓰는 도구라고 보면 됩니다.
힘이 많이 드나요? 사진만으로는 힘이 얼마나 들었는지 알 수 없어 비워 둡니다. 일반적으로 캔 벽이 두꺼운 제품일수록 힘이 더 듭니다.
정리
- 캔도리 캔 압착기는 받침 틀 + 고무 패드 + 누름판 구조의 수동 압착기입니다.
- 맥주 캔·커피 캔은 위아래로 반듯하게 눌려 높이가 크게 줄었습니다.
- 발로 밟을 때처럼 캔이 옆으로 튀지 않습니다.
- 페트병은 납작해지지 않고 구겨지는 정도라 기대를 낮추세요.
- 내용물은 비우고, 페트병은 뚜껑을 열고 누르세요.
- 분리배출은 지자체 안내를 따르세요.
제품별 정리
캔도리(candori)캔 압착기
파란 받침 틀 위 고무 패드에 캔이나 병을 세우고, 주황 손잡이를 위에서 눌러 찌그러뜨리는 수동 압착기입니다.
좋았던 점
- 캔이 옆으로 튀지 않고 제자리에서 반듯하게 눌림
- 손으로 누르는 수동식이라 전기·건전지가 필요 없음
- 바닥 고무 패드가 캔을 잡아 줘서 미끄러지지 않음
- 누름판이 양쪽 레일을 따라 내려와 힘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음
아쉬운 점
- 페트병은 납작해지지 않고 불규칙하게 구겨짐
- 큰 페트병은 누른 뒤에도 부피가 꽤 남음
- 세워 두는 형태라 보관할 자리가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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